
7명 중 1명은 면접을 포기합니다🥲
면접까지 왔다가 사라지는 지원자는 얼마나 될까요?
라운드HR은 최근 6개월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먼저 면접 단계에 진입한 전체 인원 10명 중 1명(10.1%)은 최종 합격으로 이어졌고, 나머지 89.9%는 이 단계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그중 기업이 탈락을 통보한 경우가 아닌, '지원자 스스로 이탈한 비율'은 13.8%로 나타났습니다. 면접까지 온 지원자 7명 중 1명이 아무 말 없이 스스로 사라지는 셈입니다.
왜 면접 단계에서 이탈하는 걸까요? 데이터로 유추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정황은 ‘리드타임’이었습니다. 면접 단계 이탈은 체류 기간 8~14일 구간(29.4%)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면접 일정을 잡고, 대기하고, 면접 결과를 기다리는 1~2주 사이에 이탈이 집중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면접 단계 이탈의 83.7%가 2주 안에 발생했는데요. 지원자의 이탈을 줄이고 싶다면, 채용 리드타임을 단축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겠습니다. 현실적으로 리드타임 단축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지원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추가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원자 포기율이 가장 높은 구간🦹
채용 단계를 지원 - 서류 검토 - 면접 - 오퍼의 4단계로 축약해 보았을 때, 각 단계별 지원자 포기율을 살펴봤습니다.
☑️ 지원 단계 포기 = 34.4%
☑️ 서류 검토 단계 포기 = 4.7%
☑️ 면접 단계 포기 = 13.8%
☑️ 오퍼 단계 포기 = 16.3%
지원자 포기율이 가장 높은 구간은 '지원 단계'였습니다.
지원 단계의 자발적 이탈은 34.4%로 기업의 불합격 처리(26.6%)보다 약 1.3배 많았는데요. 기업이 지원자에 대해 판단을 내리기도 전에 먼저 떠나는 지원자가 많은 것입니다. 이탈 시점을 살펴보니, 이탈자 10명 중 6명이 지원 후 24시간 이내에 이탈했고, 74.2%가 3일 이내에 이탈했습니다. 첫 24시간, 길어도 3일까지 서류를 확인하지 않는 기업이라면 지원자의 포기율을 줄이기 어렵습니다.
유입 경로별 차이도 살펴봤습니다. 소싱을 통한 지원자의 포기율이 47.2%로 가장 높았고, 채용 플랫폼 지원자의 포기율은 2.9%에 그쳤는데요. 소싱 지원자를 세분화해보니 그 이유가 분명해졌습니다. 직접 관심을 표명한 지원자의 이탈은 낮았지만 지원자의 의사가 분명히 확인되지 않았던 경우 대거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소싱은 적극적인 채용 전략이지만, 지원자의 의사 확인 없이 진행되면 이탈율을 높이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가장 비싼 이탈, 오퍼 단계 16.3% 💸
최종 오퍼 단계에 도달한 지원자의 이탈은 많은 비용을 내포합니다. 그 모든 과정에 들인 시간과 리소스를 한순간에 소멸시키기 때문입니다. 데이터를 보면, 오퍼 단계에 진입한 전체 후보자 중 합격으로 이어진 경우는 44.3%입니다. 나머지는 이 단계에서 채용이 종료되는데요. 그중 기업이 탈락 처리한 경우가 아닌 스스로 이탈한 경우는 16.3%입니다. 지원자 6명 중 1명이 오퍼를 받고도 그냥 떠납니다.
문제는 오퍼까지 온 지원자의 이탈 이유를 기업 대부분이 알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실제 라운드HR 고객사 데이터에서도 지원자가 스스로 포기한 경우 이에 대한 자세한 사유를 기록한 것은 단 2%에 불과했습니다. 사유를 기록할 기회조차 없었거나 지원자가 말 없이 떠난 것입니다. 오퍼 단계의 이탈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후 분석보다는 사전 관리가 중요합니다. 오퍼 제시 전, 지원자의 현재 상황과 의사를 사전에 확인해야합니다. 그리고 처우 조건에 대한 사전 교감을 충분히 나눠야 합니다.
[라운드HR 활용팁💡]
이탈 사유를 기록하세요!
지원자들의 이탈 사유를 꼼꼼히 기록해 두면, 채용이 모두 끝난 뒤 AI 채팅 분석 기능을 통해 채용 단계별 이탈 패턴과 단계별 이탈 원인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라운드HR의 AI 채팅 분석 기능은 채팅창에 자연어로 질문하면 수분 내로 시각화된 그래프와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어요.
